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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그림자5

'그린뉴딜마을' 프로젝트로 21세기 대한민국 농촌을 만들자 'K방역'을 넘어 'K농업'으로 나아가자 농촌개조를 통해 코로나 시대를 기회로 만들고 기후위기,양극화의 문제를 극복하자 2020. 9. 1.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세상 환경생태계 파괴에 대한 대자연의 보복 //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 전 농림부 장관 이제 우리나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함께 사는 세상이 됐다. 아니, 세계 전체가 그렇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 확진자가 8월 15일 현재 2,000만명에 이르렀고 하루 신규 확진자가 29만4,000명이다. 누적사망자는 76만9,000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쉬이 사라질 것 같지 않으며 8월 중순 제2차 대유행이 시작돼 장기화 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지구상 자연생태계에는 약 160만여 종의 미지의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시나브로 바이러스 감염병 대유행(펜데믹)을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그 중의 하나이다. 야생 바이러스의 대.. 2020. 9. 1.
문 정부 그린뉴딜에 정의로운 전환은 없다 지난 7월 14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계획에는 무슨 뜻인지 알쏭달쏭한 단어 하나가 있다. "공정전환"이 그것이다. 뭔가 싶어, 내용을 살펴보니, "석탄발전 등 사업 축소가 예상되는 위기 지역 대상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지원"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지원되는 업종은 그린 모빌리티, 신생에너지 디지털 관리, 해상풍력 실시 플랫폼 등으로 제시되어 있다. 언뜻 생각해도 필요한 일처럼 보인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서 석탄발전소를 폐쇄하면 해당 지역 경제에 충격이 예상되니, 이를 대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읽힌다. 같은 문서의 다른 곳에 '공정한 전환'이라는 말을 비슷한 의미로 쓰고 있는 것을 보니, '공정전환'은 이 용어를 줄여서 쓴 것으로 보인다. 공정전환은 작업 과정(工程)의 전환이 아니었던 것이다. .. 2020. 8. 3.
"코로나19 싸움에 전세계 공동대응해야" 나는 지난 몇 주 동안 수많은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19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년보단 노인에게, 여성보단 남성에게 치명적이고, 사회경제적으로는 빈곤한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또한 코로나19는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바이러스는 국경을 넘나드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지적하는 이유는 각국이 이 바이러스를 최초로 인지한 이후 자국 내 확산 방지에만 집중해 왔기 때문이다. 자국민 보호라는 측면에서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이제 각국의 지도자들은 깨달아야 한다. 코로나19와 같이 전염성이 크고 이미 널리 퍼진 바이러스는 어느 한 곳에 있기만 하더라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말이다. 아직 코로나19는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에 큰 타격.. 2020. 8. 2.